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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LINE의 무전원 스피커. LISTEN 리뷰

amuleti 2017. 8. 27. 02:17


안녕하세요 GamerZ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작은 호기심 하나에서 출발하여 시작된 제품으로 300명이 넘는 서포터즈와 500%의 펀딩을 달성하면서부터 큰 화재를 모아왔던 PLUSLINE의 무전원 스피커 "LISTEN"을 소개드려보고자 합니다.



세상은 작은 호기심 하나에서 시작되고 바뀐다.....


무전원 스피커 "LISTEN"은 오랜기간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로 활동한 제작자의 작은 호기심에서

태어난 제품입니다. 제작자가 여행중 우연히 나무로 제작된 공명을 이용한 무전원 스피커를 사용해본 결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직접 제작까지 나선 태생 배경을 갖고 있는 제품이기에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써도 몹시 흥분과 기대에 찬 제품이기도 합니다.



무전원 스피커 "LISTEN"은 현재 3가지 컬러(핑크, 실버, 블랙)로 출시되어 있으며, 가격대비 외형의 퀄러티는 처음 제품을 보는 순간부터 "와 정말 외형 좋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훌륭한 외형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실제 무전원임에도 불구하고 외형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의 무게때문인지 패키지의 무게는 제법 묵직한 편입니다.



패키지 박스도 두툼한 하드타입 박스로 내부 제품을 확실하게 잘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패키지의 기본 구성은 "LISTEN"스피커와 천소재의 먼지제거포, 스마트폰 후면 받침대 2조, 스피커 스파이크 4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후면부에서 거치해주는 후면 거치대는 스마트폰의 두께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2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면 거치부의 탈착은 간단히 눌러서 상단부로 꺼내기만하면 바로 손쉽게 교체가 가능한 형태입니다. 후면 중앙부의 빈 공간을 통해 스마트폰을 거치하면서도 충전이 가능한 케이블 홀이 마련되어 있군요.



제품을 사용하기에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으면, 하단에 스파이크를 간단히 결합해줌으로써 공명원리를 이용한 "LISTEN"스피커의 진동을 좀 더 확고히 잡아주고 배음을 좀 더 살릴수 있기 때문에 "LISTEN"스피커에게는 꼭 필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각형태의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하우징은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며, 전면부의 그릴부 내부로 공명을 일으키는 일정한 공간을 들여다 볼 수 있는데요.

외형의 퀄리티적 요소는 일단 합격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마감처리가 상당히 좋습니다.


▼ 제조사의 "LISTEN"소개부 발췌


http://www.plusline.co.kr/


스마트폰의 스피커부에서 발산하는 음이 후면 하단부에 뚫린 홀 부분을 타고 들어가 내부에 일정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 공간을 통해 각음의 파장에 따른 적절한 음의 증폭이 이뤄진다는 원리가 적용된 제품으로 우선 스마트폰의 스피커가 하단에 위치한 경우에만 제대로된 음의 증폭이 기본적으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스피커가 상단에 위치한 경우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후반부에서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노다이징 처리된 외형이나 라운드 컷팅 처리도 어디하나 모난곳없이 매우 좋습니다.



"LISTEN"의 경우 무전원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 출시되는 블루투스 스피커들 처럼 사실 음의 거대한 증폭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LISTEN"을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은 내부 공간 홀을 타고 나오는 음이 몽환적인 느낌과 함께 깊이가 좀 느껴진다랄까하는 디지털화되어가는 세상안에서 좀 더 아날로그적인 면이 느껴지는 멋스러움을 가진 스피커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영디비 측정 자료 ( https://www.0db.co.kr/xe/ )




정밀한 측정 도구를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일정한 폭의 음의 증폭은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

실제 이 정도의 크기라면 캠핑장등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사용할수 있을 정도의 음의 증폭은되며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기때문에 보조배터리를 여분으로 챙긴다던가할 필요가 없어 편의적 관점으로 보자면 분명 큰 메리트는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LISTEN"을 스마트폰 스피커의 하단 지향형에만 대응하게 했을까?



의외로 상단에 스피커가 달린 스마트폰들이 많은데... 

실험에 사용한 스마트폰은 전형적으로 상단에 스피커가 부착된 제품입니다.



스피커가 상단에 있기 때문에 현재는 "LISTEN"의 공명홀을 타고 증폭될수가 없습니다.



간단하게 후면 거치부를 이런식으로 스마트폰을 일정 부분 감싸는 형태만 만들어주어도 충분한 음의 증폭이 이뤄질수 있습니다.

물론 음의 왜곡 현상도 전혀 느낄수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전문 장비의 테스트 값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으나 음악을 좋아하는 제가 상당한 시간을 들어봤을때는 하단에 스피커가 위치한 스마트폰을 거치한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정도로 괜찮았고 음의 단순 증폭역시 제법 비슷하게 잘 이뤄졌습니다. 차기 제작되는 제품에서는 단순히 짧은 형태의 거치부가 아닌 이런식으로 스마트폰의 후면을 전반적으로 감싸는 형태라면 스피커의 위치여부에 큰 관계없이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대응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치부가 조금 걸리적 거린다 생각한다면 접이식으로도 충분히 응용할수 있겠지요?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고 합니다.

"LISTEN"스피커 역시 작은것에서 시작되었으나 개인적으로 느낀 음질적 측면의 평가는 원목 제품의 아주 깊이 있는 부분까지는 아니나 디지털화된 매력없는 음감이 아닌 안에서부터 퍼져나오는 깊이가 느껴지는 매력을 가진 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무전원 방식의 제품이기때문에 증폭의 한계는 분명 갖고 있을수 밖엔 없습니다.

무조건 큰 출력이 최고다하는 분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다만 야외에서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배터리의 부담없이 사용하기에는 최적의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외형 퀄리티 역시 대단히 좋아서 인테리어적 효과도 높아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 용도로도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리뷰는 영디비와 PLUSLINE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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