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파 유저를 위한..AMD 애슬론 200GE + 기가바이트 A320M-H 사용기

안녕하세요 GamerZ 인사드립니다.

AMD CPU에 대한 제 기억은 K5 시절로 거슬러 올라갈수 있는데요. 세대를 거듭할수록 AMD CPU는 사실 경쟁사 대비 보급형 라인업에 치중한 면모를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실제 고급형 유저들의 선택 또한 그러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현재의 라이젠급 CPU는 사실상 유저의 사용 방향성에 따라 경쟁사 대비 뛰어난 가성비를 내준다는것은 결코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예전 경쟁사인 펜티엄에 뛰어난 대항마였던 "에슬론"네이밍을 다시 달고 나타난 CPU로 ZEN 아키텍쳐를 기반 및 라데온 베가 그래픽코어 3개를 갖추고, 저전력화 시킨 ATHLON의 엔트리급에 해당하는 CPU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Package

AMD 애슬론 200GE CPU는 2코어 4쓰레드, 라데온 베가 그래픽 코어 3개, 기본 동작클럭 3.2Ghz로 소켓 AM4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대로 CPU와 메인보드를 구입후에도 차후 출시될 ZEN 2 시리즈로 별도의 큰 지출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뛰어난 메리트를 갖고 있습니다.

AMD 애슬론 200GE CPU 패키지 박스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한 컬러로 이루어져 있어 산뜻한 느낌이며, 소켓 AM4를 사용하는 CPU임을 알수 있으며, CPU에 대한 세부적인 스펙이 꼼꼼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옆 측면부를 통해 CPU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AMD 애슬론 200GE CPU는 코드명 레이븐릿지의 가장 하위 모델로 게임용 CPU라기 보단 기본적으로 저전력 설계로 만들어진 CPU로 거실내 영화용 PC나 서브컴용도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시 선택할수 있는 제품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CPU 패키지의 구성은 AMD 애슬론 200GE CPU와 CPU쿨러, 그리고 품질 보증서로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인간의 뇌와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CPU는 고성능일수록 자연스럽게 고발열을 가질수밖엔 없으며, 3.2GHz로 동작하는 AMD 애슬론 200GE CPU의 경우 고성능 CPU라기보단 엔트리급의 제품이고 저전력 설계로 저발열을 갖고 있어 기본 쿨러만으로도 충분한 쿨링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소켓 AM4 플랫폼 기반의 AMD 애슬론 200GE CPU는 ZEN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외형 역시 기존의 라이젠과 거의 흡사한 형태입니다. 기존 라이젠 시리즈에서 코어의 갯수와 PCI-E 레인 갯수의 제한을 두어 기존 라이젠과는 확실한 차별을 두었으며, AMD 프리싱크2 기술은 그대로 적용하였으며, TDP35와트로 미니 PC나 거실용 PC를 제작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A320M-H 메인보드는 소켓 AM4 CPU를 완벽지원하며, 1개의 M.2 슬롯과 4개의 SATA 슬롯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운드 칩셋으로는 ALC887 오디오 코덱이 사용되었으며, 오디오 전용스튜디오 클래스의 캐패시터를 사용하여 7.1채널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가바이트만의 울트라듀러블이라는 10K Hr의 캐피시터가 사용되어 내구성을 크게 증대시켰습니다.

메인보드의 패키지 박스는 일반적인 보급형 제품과 대동소이한 형태이며, 측면부에 AM4 플랫폼과 2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이 적용되어있음을 알수 있도록 인쇄되어진 모습입니다. 박스 후면에는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의 독립적 냉각 시스템과 SMART FAN5에 대한 특징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AMD 애슬론 200GE CPU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메인보드의 호환표와 함께 라데온 베가 그래픽으로 실행가능한 게임 리스트 표가 상세히 인쇄된 팜플렛이 동봉되어 함께 도착한 모습입니다.

패키지의 구성은 기가바이트 A320M-H 메인보드와 I/O패널, SATA 케이블과 유틸리티 CD, 그리고 메뉴얼로 깔끔하게 이뤄진 구성입니다.

기가바이트 A320M-H 메인보드는 AM4 소켓을 사용하는 CPU를 완벽지원하며, M-ATX 폼팩터로 2개의 DDR4 메모리 슬롯과 1개의 M.2 슬롯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가바이트의 10K Hr 캔타입 캐패시터가 사용되어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사운드로는 ALC887 코덱이 사용되었으며, 오디오 전용 캐피시터가 사용되어 노이즈없는 맑은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후면의 포트는 PS/2, DVI, HDMI, USB3.0 4개, 기가비트 랜과 USB 2.0 7.1채널 오디오 포트로 일반적인 보급형 메인보드의 포트들과 대동소이한 모습입니다.

저렴한 가격대를 갖춘 보급형 라인업의 메인보드임에도 6페이즈의 안정적인 디지털 전원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2개의 메모리 슬롯은 최대 32GB용량까지 메모리 장착이 가능하며, DDR4 3,200(O.C)/2,933(O.C)/2,667/2,400/2133 MHz의 램모듈을 장착할수 있습니다.

최대 32GB/s의 대역폭을 갖고 있는 고성능 NVME SSD를 장착할수 있는 M.2 슬롯을 갖추고 있습니다.

SATA3 포트는 기본적으로 4개를 갖추고 있는 모습이며, 선정리가 용이하도록 메인보드 PCB 한쪽 부분으로 모두 몰려있는 모습입니다.

메인보드 PCB에 구성된 PC 케이스와 연결되는 포트들도 모두 한쪽 라인에 깔끔하게 전부 위치된 모습으로 PC 조립시 잔여 선정리시 간결하게 할수 있습니다.

Feature

테스트를 위해 간단히 AMD 애슬론 200GE CPU와 NVME M.2 SSD를 장착해보았습니다. 별도의 외장 그래픽은 장착하지 않은채로 AMD 애슬론 200GE의 라데온 베가 그래픽 코어와 기본적인 성능을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립완료후 바이오스에서 확인해본 정보로 NVME M.2 SSD와 장착된 메모리등을 한눈에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CPU-Z을 통해 확인해본 AMD 애슬론 200GE CPU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봤습니다. 14nm 공정의 코드명 레이븐 릿지 2코어 4쓰레드 L3 4메가 캐쉬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CPU 벤치마크시 가장 흔하게 진행하는 CINEBENCH R15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이 정도 벤치 점수라면 경쟁사의 펜티엄 G5400 정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점수인데, 가격대를 보면 경쟁사 대비 약 3만원정도 저렴하기때문에 가성비적인 측면은 분명 상당히 뛰어난 CPU라 할수 있겠네요.

3D MARK를 이용헤서도 벤치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기존 라이젠시리즈 대비 줄어든 라데인 베가 그래픽 코어의 수때문인지 점수차이는 다소 발생하지만 기존에 단순히 화면만 보여준다는 의미의 내장 그래픽 코어로써의 역할보다는 그래도 좀 더 활용성이 있는 인상적인 점수입니다.

AMD 애슬론 200GE CPU는 TPD35와트의 저전력을 소비하는 CPU로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브컴이나 거실용 미니 PC 구성시 알맞은 CPU라고 생각되는 만큼, 동영상 재생시 라데온의 장점인 플루이드 모션 기능을 활용하면 풀 HD 영상은 물론이고 4K 영상도 전혀 문제없이 감상이 가능하며, 상당히 부드러운 영상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기존 라이젠 5 2400G에는 11개의 베가 유닛이 탑재되어 있으며, 라이젠 3 2200G에는 8개의 유닛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위 라인업인 AMD 애슬론 200GE CPU는 라데온 베가 그래픽 코어를 3개를 갖고 있어 게임용 보다는 동영상 재생 용도로 적합하다 할수 있는데, 그럼에도 기존의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게임의 경우 FULL-HD 해상도로도 상당히 부드러운 게임이 가능했으며, 오버워치의 경우 그래픽 옵션의 적절한 타협으로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의 성능이 이 정도면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AMD 애슬론 200GE + 기가바이트 A320M-H 조합은 사실상 현재 가장 저렴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구성의 조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AMD 애슬론 200GE + 기가바이트 A320M-H 메인보드 조합을 2주간 사용해보면서 서브컴이나 거실 영화용 PC 구성하기에 아주 좋다는 결론입니다. 35와트의 저전력 설계와 4K 영상 구동력 그리고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류의 게임은 원활하게 돌릴수 있었고, 분명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가성비적인 측면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본 사용기는 컴퓨존을 통해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